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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찾아가는 영어교실’ 운영

 

무주국제화교육센터(원장 장동혁)는 2017년 ‘찾아가는 영어교실’의 일환으로 지리적으로 소외된 무주 무풍면과 설천면 거주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 파견수업을 운영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무풍과 설천지역아동센터를 매주 목요일 방문하여 다문화가정 자녀 및 교육적인 배려가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원어민/내국인 강사가 한조를 이뤄 수업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부딪히는 실습 위주의 수업으로, 게임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돼 있다. 이를 계기로 영어에 더욱 친밀감과 흥미를 갖도록 동기를 부여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처음엔 영어라는 부담감 때문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아이들이 쉽게 원어민강사와 친숙해졌고 이제는 교육시간을 너무 좋아하고 목요일만을 기다린다고 한다” 면서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공부에 흥미가 없던 아이들이 벌써부터 이 수업으로 인해 흥미를 갖게 돼 일부 고학년 아이들은 흥미 위주 보다는 교과 학습적인 연계를 요청하기도 하는 변화를 보이는 것에 놀라워한다” 매우 흡족해 했다

무주지역아동센터연합회 나창호 회장(아침해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국제화교육센터가 먼저 교육적 혜택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손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고 이러한 프로그램이 단기간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장동혁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원장은 “앞으로도 계속 지역의 소외계층을 발굴해 국제화교육센터가 가진 우수한 국내외강사 자원을 활용, 지역사회에 교육을 통한 활력소 역할을 하겠다” 고 말했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는 지역민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영어 외에도 중국어 과정을 운영 중에 있으며,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비 ‘창의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영어골든벨’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외국문화와 과학에 대한 흐름을 경험하는 무료 체험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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