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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트남 껀터시 대표단, 강서 방범 CCTV에 ‘엄지 척’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 최대 규모 통합관제시설에 해외 대표단이 찾아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지난 17일 베트남 껀터시 당서기, 시청공무원 등 깐터시 대표단이 방화동에 있는 스마트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제인단까지 모두 17명으로 이뤄진 방문단은 범죄예방의 일등공신인 방범 폐쇄회로(CC)TV 구축망을 비롯한 최첨단 통합관제시스템을 시찰하고 자국의 도시안전 정책에 아이디어를 얻고자 이 곳을 찾았다.

베트남 껀터시 대표단이 17일 강서통합관제센터 내 종합상황실을 들러 시설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강서구]

이들은 이 날 정보통신 장비, 영상 장비, 보안 장비, 운영서버, 실시간 관제시스템 등 최신 관제설비를 견학하며 도시안전을 좌우하는 통합관제력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대표단은 24시간 종합상황실과 연계되는 ‘방범CCTV 비상벨 시스템’에 대해 크게 호평했다. 전문 관제사와 상주 경찰관이 CCTV를 통해 현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하는 모습을 본 뒤 도 황 쭝(Do Hoang Trung) 껀터시 정보통신국장은 “선진화된 통합관제시스템이 무척 인상적이다”며 “도시안전망 구축사업에 대한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얻고 간다”고 했다.

베트남 껀터시 대표단이 17일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둘러 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관제센터 관계자는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해외대표단마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통합관제기술력에 엄지를 치켜세운다”며 “이들의 방문이 자국의 도시안전 강화사업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마트시티 강서통합관제센터는 2015년 5월 방화1동에 연면적 982㎡에 지하1층, 지상5층 규모로 들어섰다. 주요 시설로는 종합상황실, 영상정보검색실, 정보통신실, 홍보ㆍ안전체험관 등이 있다. 개소 이래 일본, 방글라데시, 인도, 쿠웨이트, 부탄 등 해외 공무원단이 다녀갔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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