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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축제가 참사로”…태국 송끄란 기간, 교통사고 283명 사망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태국 최대의 축제 송끄란 기간에 무려 283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태국 도로안전센터에 따르면 송끄란 축제가 시작된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엿새 동안 전국에서 2985건의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기록됐다. 이로인해 283명이 죽고, 3087명이 다쳤다.

[사진=송크란데이 홈페이지 캡처]

송끄란 축제 기간이 참사로 바뀌는 건 음주운전 탓이 크다고 현지 매체들은 설명했다.

도로안전센터가 지난 15일 하루 동안 발생한 600여 건의 교통사고를 유형별로 분류한 결과 음주 운전 사고가 269건으로 가장 많았다. 과속에 의한 사고(149건), 끼어들기 사고(88건) 등이 뒤를 이었다.

송끄란 축제 기간에는 경찰의 음주 단속으로 3969대의 오토바이와 1243대의 차량을 압수했으며, 1만4170여 명의 운전면허를 정지 또는 취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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