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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와이스 vs 故 신해철…선거 로고송도 ‘한판 대결’
[헤럴드경제=이슈섹션]“유권자들의 귀를 잡아라” 17일 19대 대선 선거운동이 시작됨에 따라 유권자들에게 자신을 어필하기 위한 각 후보의 선거 로고송도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원내 5당의 대선 후보들은 지난 16일 로고송을 확정하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가장 인기있는 곡은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업’이다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가 이 곡을 선택했다. 문재인 후보는 이 외에도 배드키즈의 ‘귓방망이’, 인피니티의 ‘내꺼하자’ 등 최신가요와 디제이디오씨, 코요태, 엄정화 등 1990년대 두루 인기를 얻은 곡들을 골랐다. 영남 유권자를 위해 ‘부산 갈매기’, 호남 표심을 잡기 위한 ‘남행열차’의 개사곡도 준비했다. 유승민 후보는 박현빈의 ‘샤방샤방’, 혜은이의 ‘파란나라’ 등의 가요를 택했다.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트]

[사진=헤럴드경제 DB]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는 고 신해철씨의 ‘그대에게’와 ‘민물장어의 꿈’의 개사곡과 동요 ‘떴다 떴다 비행기’를 골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아 대한민국’, ‘무조건’, ‘귀요미송’ 등 가요와 트로트, 동요 등을 두루 로고송으로 정했다. 심상정 후보는 세월호 추모곡인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로고송으로 골랐다.

각 당의 중앙 선대위는 유세차를 마련해 지역을 돌며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바른정당은 열악한 재정사정을 감안해 이준석 노원병 당협위원장 등 이른바 젊은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리어카 유세’를 벌이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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