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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또 ‘으름장’ 정치…“보수우파 못 이기면 한강 빠져 죽어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이번 선거 구도에서 보수 우파들이 못 이기면 한강에 빠져 죽어야 한다”고 으름장을 놨다.

홍 후보는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 복잡하지 않다. 진보좌파 셋에 보수우파 하나다”며 “보수우파들이 하나가 돼 홍준표를 찍으면 좌파정권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앞서 “4ㆍ12 보궐선거가 대선풍향계라고 보도하더니 막상 한국당이 압승하니 보도에서 슬그머니 사라졌다”며 “언론발표 지지율을 믿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17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공식적인 선거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그는 “4~5퍼센트 광적인 지지계층만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국민 전체를 상대로 한 조사인 양 호도하고 있는 언론은 반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오늘 새벽에도 “자체적인 조사에서는 이미 지난주부터 대반전이 시작됐다“며 “일부 여론조사 기관들의 악의적인 여론조사는 선거기간 내내 밴드왜건 현상을 노리고 있겠지만 개의치 않을 것이다. 앞만 보고 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지난 2004년 총선에서 여론조사 결과와 달리 자신이 승리했다며 “여론조사를 믿지 않는다. 지금도 여론조사가 기울어져 있지만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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