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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포스터’ 만든 이제석, 과거 작품도 ‘기발하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다른 후보들과 다른 파격적인 선거 포스터를 선보인 가운데, 이 포스터를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이제석 광고연구소 대표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 후보의 선거 포스터는 당명을 과감히 빼고 ‘국민이 이긴다’고 적힌 어깨띠를 두른 안 후보가 두 손을 하늘 위로 높이 치켜들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이 계단이 에베레스트산입니다.’-미국 장애인 협회. 사진출처=이제석 광고연구소]
[대구 달서구 선사유적공원 안내판. 사진출처=이제석 광고연구소]

이 대표는 세계 유수 국제광고공모전을 휩쓸어 ‘광고천재’로 불린다. 2009년 ‘세상을 밝게 만든 사람들 올해의 인물 부문’을 수상하고, 이후 ‘2011 올해의 광고인’, ‘2011 서울AP클럽 올해의 광고상’ ‘뉴욕 원쇼 페스티벌 최우수상’ ‘클리오 어워드 동상’ 등 해외 유명 광고공모전에서 40차례 이상 입상했다.

뉴욕의 유명 광고회사들에서 일한 이 대표는 탄탄대로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와 2009년 ‘이제석 광고연구소’를 차렸다.

[2016년 10월 6일 경향신문 창간 70주년 1면.]

이 대표는 광고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상업적 영리 추구보다는 전체 업무의 90% 이상을 비영리성, 공익 광고 캠페인에 비중을 둔다”며 “대기업들을 위한 상업광고보다는 비영리 NGO 단체들이나 정부 국가기관들과 함께 환경, 기아, 자살, 마약, 폭력 문제 등과 같은 인류가 처한 범국가적 문제에 대한 계몽적 공익광고 캠페인들을 국내ㆍ외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최근 경향신문 1면에 컵라면과 삼각 김밥의 파격적인 이미지로 고달픈 청춘을 대변하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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