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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연이율 1.5% 생활안정자금 지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조건에 따라 시중 은행 대출금리보다 낮은 연이율 1.5%로 돈을 빌려주는 ‘주민소득지원ㆍ저소득 생활안정자금’ 제도 1차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4일이다.

구는 주민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마련했다. 올해 5ㆍ7ㆍ9ㆍ11월 등 모두 4회 지원할 예정이다. 주민소득지원자금 제도는 사업 운영자금 등에 활용, 자립기반을 만들고자 하는 가구에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안정자금 제도란 생계가 어려운 가구 중 자립의욕이 있는 가구에 최대 2000만원을 빌려주는 사업을 말한다.


신청일 기준 구에 주민등록이 돼있어야 신청 가능하다. 본인 혹은 제3자의 담보물건 설정도 이뤄져야 한다. 특히 주민소득지원금을 바라는 가구는 융자대상 사업장이 관내 있어야 한다. 이미 지원금을 받아 상환 중이거나 공공질서, 미풍양속 등을 저해하는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하고 싶은 주민은 수탁금융기관인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을 찾아 상담을 받아야 한다. 이어 구청 생활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구민 생활안정, 실질적인 소득향상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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