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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미사일 위기 키운건 ‘中 기업’…최근까지도 기술ㆍ부품 지속 공급
[헤럴드경제=이슈섹션]태양절을 앞두고 북한의 6차 핵실험이에 대한 가능성이 커지고 미국이 한반도로 핵항모를 투입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중국 기업이 북한에 미사일 개발과 관련한 기술과 부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중국의 책임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유엔 무기 전문가팀이 조사한 북한의 은하 3호 미사일에서 대다수 핵심 부품이 중국 기업으로 들여온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유엔이 이 문제와 관련해 해당 중국 기업에 접촉했지만 기업측은 침묵으로 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에 따라 수출이 금지된 부품과 소프트웨어도 18개월 전까지 공공연히 거래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중국 정부가 이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북한 수출 기업 수천개를 일일이 조사할 수 없었는지는 아직 분명치 않다고 밝혔다.

북한과 기술을 거래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업체 중 하나는 선양공작기업이다. 워싱턴의 비영리연구단체 과학국제안보연구소에 따르면, 선양공작기계는 유럽의 기술이 포함된 정밀 금속 부품 제조기를 생산했고, 그 중 2대를 북한에 수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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