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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군이 투하한 ‘GBU-43’…소형 핵폭탄급 파괴력 지닌 초대형 폭탄
[헤럴드경제=이슈섹션]‘폭탄의 어머니’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GBU-43은 핵폭탄이 아닌 폭탄 중에서 가장 강력한 위력을 가진 폭탄이다.

美 국방부는 13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활동 중인 수니파 이슬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에 이 GBU-43을 투하했다고 밝혔다.

[사진=미 공군 무기 박물관에 전시된 MOAB]

GBU-43은 위력으로만 보면 소형 핵폭탄급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지만 재래식 폭탄이기 때문에 비핵화 규제를 받지 않는다. 이 폭탄은 반경 500m 안을 일시에 무산소 상태로 만들어 모든 생물을 죽일 수 있다.

2003년 개발 완료된 이 폭탄이 실전에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군은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1991년 걸프전이 ‘모든 전쟁의 어머니(mother of all battles)’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에 빗대어 이 폭탄을 ‘모든 폭탄의 어머니(mother of all bombs.MOAB)’라고 부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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