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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이티드 승객, 과거에…” 막장 美 언론 행태
[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 언론이 ‘유나이티드 항공’ 피해자에 대해 사건과 무관한 신상정보를 마구잡이로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는 “유나이티드 항공기 사건 피해자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가 과거 성적 대가를 노리고 규제 약물을 불법으로 처방해 유죄 판결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또 피해 남성이 과거 마약 관련 중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고 이후 의사면허를 재취득해 복직했다는 등의 과거 행적을 낱낱히 전하기도 했다.

이같은 보도에 네티즌들은 “피해자 신상을 털어 사건의 본질을 흐리게 한다”면서 지나친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한편,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지난 9일 시카고 오헤어 공항을 출발해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하는 여객기에서 ‘오버부킹’을 이유로 60대 베트남계 남성을 강제로 끌어내려 논란이 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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