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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화성남자…‘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금성여자
인터파크도서 남녀도서 분석

최근 5년간 남성이 가장 사랑한 책은 채사장의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화성남자, 금성여자’는 책에서도 달랐다.

인터파크도서가 20주년을 맞아 발표한 최근 5년간 최다 구매 도서목록을 보면, 남성의 최다 구매 책은 ‘지적 대화를~’에 이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이 들었다. 여성 최다 구매 책은 혜민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소아과 의사 하정훈의 ‘삐뽀삐뽀 119 소아과’순이었다. 


남성이 보다 지식 정보 중심적이라면, 여성은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책을 선호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년간 베스트셀러를 보면, 1997년에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로 당시엔 IMF, 희망, 용기 등이 시대적 분위기를 반영하는 주요 키워드였다. 2005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은 ‘모모’, 2011년에는 ‘아프니까 청춘이다’, 2013년엔 ‘정글만리’가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1997년 국내 첫 온라인 서점을 연 인터파크도서가 그간 판매한 책은 모두 2억6000만권으로,이를 연결하면 지구 한 바퀴 반에 달한다.

인터파크도서의 2017년 현재 총 회원 수 2730만명, 이 중 남성이 48%, 여성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가입 연령대는 40대, 30대 순으로 많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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