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미국의 핵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한반도 인근으로 이동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오판하지 않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중국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가 10일 경고했다.

신문은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다면 미국이 군사행동에 나설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다며 항공모함 이동 배치는 그 상징적 조치라고 밝혔다.



따라서 북한은 지금까지 5차례 했으니 6차 핵실험도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며 만약 추가 핵실험을 하게 되면 미국과 중국 모두 북한에 대해 전례 없는 반응을 내놓을 것이라고 신문은 경고했다.

그러나 미국의 시리아식 공습을 북한에 적용했을 경우 남북한 모두에 재앙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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