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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50억 이상 건설공사 품질 심사위원 79명 모집
-건설공사 간 경제성 향상 방안 제시
-실무경험ㆍ5년 이상 경력 있어야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시가 진행하는 50억원 이상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오는 10~24일 ‘설계경제성(VE) 검토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설계경제성 검토위원은 건설공사 간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에 필요한 경제성 향상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 기능ㆍ품질 향상을 위한 대안 발굴, 시설물의 안전 등도 검토 역할도 맡는다.


모집 인원은 10개 분야 79명이다. 현재 활동하는 위원 142명 중 올해 4월 말 임기가 끝나는 72명, 사업 확대에 따라 추가 선정하는 7명을 포함한 인원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50억원 이상 모든 공사, 재개발ㆍ재건축 등으로 설계경제성 검토대상을 늘리기로 한 바 있다. 기존에는 50억원 이상 100억원 미만 공사 중심으로 진행했다.

신청하고 싶은 시민은 서울시 세금ㆍ재정ㆍ계약 홈페이지(http://finance.seoul.go.kr)에서 양식을 받고 전자우편 혹은 우편으로 내면 된다. 다만 설계경제성 검토기간 1개월 내 4일 이상 참여 가능해야 한다. 실무경험과 함께 해당분야 기술사, 건축사, 박사학위 등 전문자격증을 갖고, 5년 이상 관련업무 경력도 있어야 한다. 임기 기간은 올해 5월 1일부터 2년이다.

한편 서울시는 당초 관련 협회나 학회 등의 추천을 받아 위원을 선정했다.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외부전문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개모집 절차를 밟기로 했다. 최종 선정은 내달 중 이뤄질 예정이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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