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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육상 운반 작업자 “세월호 무게 모르겠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세월호 현장 작업자가 세월호의 정확한 무게를 모른 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고백했다고6일 MBN이 보도했다.

매체는 1차 테스트에서 모듈 트랜스포터가 세월호에 가한 힘은 1만 4,600톤이지만, 세월호를 들기에는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세월호 무게는 선박 무게 7,000 톤에 화물량 2천 톤 그리고 내부에 쌓인 진흙의 양을 합쳐 추정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하지만, 21개 구멍을 뚫어 막대기를 넣어보니 예측했던 것보다 최소 2배 이상 많은 진흙이 세월호 내부에 쌓여 있었던 겁니다.

일부에서는 세월호 무게가 예비로 검토 중인 1만 6,600톤을 넘어 1만 7,000 톤을 웃돌 것이라는 소문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운반 작업을 준비 중인 모듈 트랜스포터 업체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확한 무게를 모른 채 작업을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A 모듈 트랜스포터 업체 기술담당자는 “그것(세월호 무게)은 저희들은 모른다. 저희한테 이야기 안 해준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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