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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 ‘항공기 사고 단골배우’해리슨 포드 면허정지 모면“휴~”
○…‘항공기 사고 단골 배우’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는 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75)가 비행기 면허를 지킬 수 있게 됐다.

3일(현지시간)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 2월 자신의 단발 엔진 허스키 비행기를 몰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에 착륙하려다가, 실수로 활주로가 아닌 유도로에 내리는 바람에 승객과 승무원 116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기와 충돌할 뻔했다. 미 연방항공청(FAA)은 당시 관제탑 교신기록 등을 토대로 당시 사고를 조사했다. 포드의 변호인인 스티븐 호퍼는 “(포드의) 비행면허는 제한없이 보유할 수 있게 됐다”면서 “FAA 측이 포드의 오랜 비행면허 경력과 조사기간의 협조적인 태도를 평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포드는 20년 이상 비행면허를 소지했으며 5000시간 이상 비행한 경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민선 기자/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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