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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설명듣고 봄나들이 하고…국립중앙박물관으로 오세요
야외전시 해설 ‘봄길 따라 시간여행’
4~5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진행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봄나들이 장소로 멀리 가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국립중앙박물관의 야외전시 해설프로그램을 눈여겨볼만 하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이영훈)은 가족을 대상 야외전시 해설 프로그램 ‘봄길 따라 시간여행’을 4~5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오후 2시~4시)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봄길 따라 시간여행’은 봄꽃이 활짝 핀 박물관 정원을 거닐며, 문화재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마련된 해설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진행한 야외전시해설 프로그램 [사진제공=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야외정원에는 청동기 시대 산청 매촌리 고인돌, 통일신라시대 흥법사지 염거화상탑(국보 제104호), 고려시대 정토사지 홍법국사 실상탑(국보 제102호), 조선시대 옛 보신각 동종(보물 제2호) 등 박물관 정원 속 10여 점(총 31점)의 중요 문화재들이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들은 문화재에 얽힌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더불어 ‘작은 음악회’도 총 4회 열린다. 4월 15일에는 소프라노 김순화와 이성경의 오페라가, 4월 29일에는 하경미의 가야금 산조가 준비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오페라 어린이 합창단(5월 13일), 강경아의 판소리(5월 27일)가 예정됐다.

‘봄길 따라 시간여행’은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박물관 누리집 [관람정보-전시해설 안내-전시해설 예약]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물관 측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봄꽃도 보고, 문화재도 보는 이색적인 박물관 탐방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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