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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검 순천지청 부장검사 지휘 ‘선거사범단속반’ 가동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지청장 문찬석)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혼탁선거 우려가 커짐에 따라 부장검사를 반장으로 하는 ‘선거사범단속반’을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따르면 부장검사를 필두로 전담검사 2명, 수사관 4명을 2개조로 편성해 선거사범단속반을 운영하고 선거상황실 야간대기 등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중점 단속대상으로는 속칭 ‘가짜뉴스’ 등의 흑색선전사범, 조직동원을 위한 금품선거사범, SNS 등을 이용한 여론조작사범, ‘팬클럽’ 등 각종단체의 불법선거운동, 공무원의 선거개입 행위 등이다.

검찰은 이날 오전 순천지청 대회의실에서 관할 6개 시.군경찰서 및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과 ‘공안대책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검찰에서는 형사3부장 검사와 평검사 2명, 수사관 4명 등 7명이 참석했고, 3개시(순천,여수,광양시) 및 3개군(고흥,보성,구례군) 관할 경찰서 수사과장과 각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 등 24명이 참석했다.

협의회가 개최된데는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보궐선거 탓에 검증을 빙자한 악의적 흑색선전, 금품선거 등 혼탁·과열 선거 우려가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순천지청 관계자는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신분과 소속, 정당,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범죄행위 그 자체만으로 ‘법과 원칙’에 의해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불법선거운동 신고제보전화는 검찰 선거상황실(061-729-4357,4379), 야간선거상황실(061-729-4290) 또는 국번없이 1301(검찰청), 1390(선관위), 112(경찰)이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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