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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영섭 중기청장, 전남수출기업 8개사 출장간담회
[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기자]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이 24일 전남지역 주요 수출기업들과 간담회 및 기업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주 청장은 이날 순천 소재 ㈜파루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에서 전남 수출기업 8개사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를 청취했다.

(주)파루는 태양광 발전 추적장치 제조업체로 지난해 총매출액의 81%인 8020만달러를 달성해 2015년 ‘월드클래스 300’ 기업에 선정된 유망중소기업이다.

참석기업은 수출액이 1000만달러 이상인 파루를 비롯해 신성메이저글러브(1950만달러), 삼우에코(720만달러), 프릭사(334만달러), 픽슨 등의 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파형강판을 제조하는 광양소재 픽슨의 김흥대 대표는 “고가의 설비제품 수출계약 시 원활한 자금유동성을 위해 수출계약담보대출 지원제도 신설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여수에서 계면활성제를 제조하는 ㈜에스에프시의 이정석 대표는 “운영자금 대출 시 수출실적이 높은 기업은 낮은 금리 적용과 심사 절차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 청장은 “수출기업들이 제품 생산에 자금애로를 겪지 않도록 수출계약서 보유 시, 수출계약액의 최대 90%(30억원)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므로 제조비용을 충당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 청장은 더불어 지원자금 금리도 2.3%에서 추가로 0.3%p를 차감해주고 있으며, 심사절차 간소화를 위해 제출서류를 9종에서 5종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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