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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리 보는 4월 멕시코의 멋ㆍ맛ㆍ흥…축제, 박람회 릴레이

  • 기사입력 2017-03-21 13:44 |함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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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르코스 축제 23일간 열려
‘예수 그순간’ 재연 실감 부활절
3월말엔 최대 관광박람회 개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매년 4월 마지막 2주와 5월 첫 2주동안 열리는 멕시코 아구아스칼리엔테스 시의 ‘산 마르코스 축제’는 수백만의 관광객이 찾는 멕시코의 가장 큰 축제 중 하나다.

산 마르코스 정원, 산 마르코스 신전, 투우장, 시립 극장, 산 마르코스 섬 일대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멕시코의 전통 문화와 현대 예술이 한 데 모인 멕시코 매력의 총아이다.

산마르코스 축제의 투우 시연 [사진제공=주한 멕시코 관광청 제공]

23일 간 축제의 백미인 산 마르코스 성인을 기리는 봄의 행진과 세계적으로 유명한 투우사들의 투우 경기, 경마, 닭싸움 등이다. 축제에선 로컬 장인들이 만든 수공예품과 각종 음식 등 소프트한 웰빙 예술, 다양한 쇼핑 장터가 곁들여진다.

이 축제(http://www.feriadesanmarcos.gob.mx/)의 매력은 밤에도 빛난다. 마리아치 밴드의 신나는 음악이 골목마다 울려 퍼져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오는 4월 16일 부활절을 전후한 멕시코의 축제 역시 여느 나라에서 보기 힘든 독특함을 연출한다. 게레로 주, 탁스코의 부활절은 가톨릭 전통에 따라 예수의 고난, 죽음, 부활을 심도 깊게 재현하기에 지구촌 어느 곳 보다 실감 난다.

실감나는 그시절 재연하는 탁스코의 부활절 [사진제공=주한 멕시코 관광청 제공]

특히 예수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검은 후드를 입고 발목에 체인을 두른 수많은 신자들이 구불구불한 골목을 가득 메우고 행진하는 드라마틱한 제의 행렬이 압도적이다. 16세기 중반부터 지속된 이러한 의식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매년 되풀이되고 있다.

탁스코는 멕시코에서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도시다. 탁스코를 상징하는 건물은 산타 프리스카 교회로, 분홍빛 석재로 지어 건물 전체가 분홍색을 띄는 독특한 외관이 인상적이다. 탁스코는 16세기 은광이 발견되면서 은 세공기술이 발달했으며, 약세사리와 수공예품을 만드는 공방들이 많다.

오는 4월 7일부터 23일까지 케레타로의 아름다운 마을 테키스키아판에서는 투우 문화, 예술, 와인이 한 데 어우러지는 축제가 열린다. 테키스키아판은 멕시코의 주요 와인과 치즈 생산지로 유명한데, 와인 테이스팅 시간에는 산양과 염소 치즈, 생치즈를 포함한 다양한 로컬 수제 치즈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테키스키아판은 멕시코에서 2시간 거리에 있는 작은 마을로 나우아틀어로 ‘물의 마을’을 뜻하는데 온천 문화가 발달했다. 인근에 오팔(opal)이 나는 광산이 있어 섬세한 보석 세공 기술이 발달했다. 광산 투어를 통해 직접 오팔을 채취해 볼 수도 있다.

예술, 와인 축제가 열릴 테키스키아판 [사진제공=주한 멕시코 관광청 제공]

한편 멕시코 관광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2017 티앙기스 투리스티코 관광 박람회’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 2017년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제 42회 티앙기스 박람회는 멕시코의 매력적인 관광지에 대한 전문가들을 만나고, 다양한 관광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으로 세계적인 인지도를 지닌 박람회다. 금년에는 아름다운 항구도시 아카풀코에서 개최되어 한층 더 기대를 모은다.

주한 멕시코 관광청은 티앙기스 박람회 주요 후원사인 아에로멕시코 및 유나이티드 항공과 협력하여 금년에도 한국 대표단을 파견한다. 멕시코로 가는 하늘길이 더 다양해지면서 멕시코 상품 개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올해 한국대표단은 역대 최대 인원으로 총 22명이 티앙기스 박람회를 찾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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