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은평구, ‘민관협치활성화 기본 조례’ 제정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민관협력과 주민참여 활성화를 지원하는 ‘은평구 민관협치활성화를 위한 기본 조례’를 제정한다고 17일 밝혔다.

조례는 ▷민관협치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은평구협치회의의 설치 운영 ▷민관협치 촉진ㆍ지원ㆍ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협치조정관제도 운영 ▷정책과정에서 구민 의견반영과 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공무원과 구민의 협치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협치 관련 민간기관과 시민사회의 공익활동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주민설명회 등 4개월에 걸친 숙의와 공론과정을 통해 마련했다.


조례는 신년사를 통해 협치ㆍ혁신을 강조한 김우영 구청장의 구정 철학이 반영된 성과이기도 하다. 저출산과 청년실업 등 사회문제 해법으로 민관협력과 주민참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구는 마을공동체와 참여예산, 문화예술과 시민교육 등 분야에서 민관협치가 필요한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로 법적ㆍ제도적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민관협치는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우영 구청장은 “협치조례가 직접민주주의 성장을 이끄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