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농장 1구획당 면적은 16.5㎡이다. 봄에는 상추와 쑥갓, 고추, 시금치, 여름에는 무와 배추,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할 수 있다.
농장주는 삽, 괭이, 쇠갈퀴, 물뿌리개 등 농기구를 비치한다. 밑거름을 주며, 작물 재배법도 알려준다.
덕양구 지도농장과 장흥면 여울농장에서 150구획씩 모두 300구획을 운영한다. 내달 15일부터 11월 수확이 이뤄질때까지 문을 연다.
1구획당 임대료는 7만원이다. 특히 덕양구 지도농장은 전철을 통해서도 갈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구청 일자리경제과(02-330-1925)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구민 외에 관내 직장인도 신청할 수 있다. 임대료 입금 순으로 마감한다.
문석진 구청장은 “도심에서 벗어나 채소를 키우며 휴양시간을 가질 수 있다”며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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