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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동안 잠잠했는데…서울대공원 조류 분변서 또 AI
서울대공원 AI 세번째 발생

[헤럴드경제] 한동안 잠잠했던 AI(조류독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일까.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에 있는 새의 배설물에서 저병원성 조류독감(H7N7)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9일 실시한 동물원 정기 분변검사 결과다.

이 저병원성 AI는 큰물새 격리장에서 발견됐다. 이 격리장은 연중 관람객에게 개방되지 않고, 외부와 접촉이 차단된 곳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서울대공원의 새 배설물에서 저병원성 조류독감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사진=헤럴드경제DB]

저병원성 AI 바이러스는 지금까지 주로 야생 조류의 배설물에서 주로 발견돼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철새 분변 34건에서 이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서울대공원내 동물원에서 AI 양성 반응이 나온 건 지난해 12월 황새 2마리와 노랑부리저어새 1마리에 이어 3번째다. 황새 2마리가 폐사하면서 지난해 12월17일 동물원이 문을 닫은 지 88일 만이며 마지막으로 AI가 확인된 지난해 12월24일 이후 81일 만의 일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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