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서울 유명 산부인과에서 발생한 로타바이러스 감염 신생아가 13명으로 늘었다.
16일 질병관리본부는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산부인과에서 로타바이러스 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날 확인한 신생아 환자 7명외에 4명이 추가로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의무기록을 통해 지난 9일과 13일에도 각각 환자 1명이 발생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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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환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최근 이 병원에서 퇴원한 신생아 14명은 현재 4개 산후조리원에 입실했으며, 보건당국은 산모 14명을 포함해 총 28명에 대해 역학조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17일 나올 예정이다.
로타바이러스는 생후 3개월에서 35개월 사이 영유아에게 주로 나타나고, 감염되면 구토와 발열, 설사와 탈수 증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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