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의 아침 기온은 영하 5도~5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전날에 이어 포근한 기온을 보이겠지만,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며 건강관리에는 적신호가 켜졌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륙 지역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계속되고 있는 건조특보는 이날도 계속돼 산불 등 화재 예방을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경기도, 강원 영서, 충북, 충남, 전북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바다의 물결도 동해안과 제주도 앞바다를 중심으로 너울이 높게 일면서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겠다. 기상청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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