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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목2동 근린공원에 ‘창의 어린이 놀이터’ 조성
- 5월5일 준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목동근린공원(목2동 517)에 어린이들이 감수성, 모험심,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창의어린이놀이터’를 조성한다고 14일 밝혔다. 그간 어린이공원이 없었던 목2동 주민들이 반길 것으로 기대된다.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주민, 어린이, 전문가가 디자인, 설계, 시공에 유지관리까지 참여하는 커뮤니티형 어린이 놀이터다. 시설 위주가 아닌 놀이활동이 중심인 게 특징이다. 특히 지역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커뮤니티 공간이 되도록 계획한다.


목동근린공원에 1500㎡ 규모로 공사 중이며, 5월 5일 어린이 날에 맞춰 준공할 예정이다.

흙, 나무, 모래 등 자연소재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천연 질감을 가까이서 느끼고 흥미를 갖게끔 꾸며진다. 양버즘나무를 활용한 데크놀이터, 잔디에서 뛰놀 수 있는 언덕놀이터 등이 설치된다. 아울러 바구니 그네, 소꿉놀이대, 미끄럼틀 등 자연지형을 활용한 놀이기구를 설치한다.

김수영 구청장은 “창의놀이터를 구상하며 가장 고민한 것이 ‘놀이터를 이용할 어린이와 주민들이 얼마나 즐겁고 행복하게 이 공간에서 머물 수 있을 것인가’ 였다”며 “어린이와 부모,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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