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순천시 주암면에 2013년 개교한 한국바둑고(구 주암종고) 내에 가칭 ‘한국바둑중학교’를 만들어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국내 유일 바둑전문 고등학교인 한국바둑고 학생들이 바둑을 두고 있다. [사진=바둑고] |
바둑중학교는 한국바둑교 옆에 국비 12억여원 등 96억8000여만 원이 투입된다.
학교 규모는 학년당 1학급에 20명을 정원으로 전국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고교에서 바둑을 전공하면 대학교 바둑학과 진학은 물론 프로기사, 바둑프로그래머, 인터넷 소프트웨어 개발자 등으로의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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