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허지웅 “악당은 속편을 예고, 속편은 망한다”…의미심장한 비유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2일 밤 삼성동 사저로 복귀한 가운데, 허지웅이 SNS에 게재한 글이 눈길을 끈다.

이날 허지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포영화에서 악당은 늘 관객이 자리를 떠날 채비를 하는 순간 나 아직 반성 안했다면서 속편을 예고한다 #그리고속편은대개망한다”라는 글과 함께 ‘13일의 금요일’의 마지막 장면을 게재했다.

허지웅이 인용한 사진은 죽은 줄 알았던 악당이 다시 주인공을 덮치려는 장면이다.

[사진=허지웅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적절한 비유다” “예언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정치적 풍자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앞서 허지웅은 지난 10일 박 전 대통령이 탄핵되자 “국민의 승리라는 말은 대개 수사적인 말장난에 불과했지만 오늘만큼은 그렇지 않다. 시민이 이루어냈다. 이 경험은 중요하다. 이 경험은 우리 공동체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오랫동안 인용될 것이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min3654@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