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북한 은행들이 국제결제시스템망(SWIFT·스위프트)에서 제외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7일(현지시간) WSJ는 이같이 보도하며 워싱턴과 유럽에서 국제금융시장에서 북한의 완전한 고립을 요구하는 가운데 나온 조치라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국가 간 자금거래를 위해 설립된 국제은행간통신협회로, 스위프트 퇴출은 국제금융시장과 북한의 연결고리를 끊어 자금줄을 차단하고 국제사회 대북 제재의 효과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최근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7개의 북한 은행이 스위프트에 가입했고, 이 가운데3개 은행이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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