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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버드大 중퇴’ 저커버그, 졸업식 연설한다
빌 게이츠도 2007년 졸업식 연설

하버드대 중퇴생인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하버드대 졸업식 연사로 나선다.

7일(현지시간) 하버드대는 오는 5월 25일 메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캠퍼스에서 열리는 졸업식에 저커버그가 연사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는 하버드대 2학년이었던 2004년 페이스북을 창업했다. 이후 저커버그는 회사 경영을 위해 대학을 중퇴했다. 페이스북은 하루 10억명이 사용하는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로 성장했다.

저커버그와 마찬가지로 하버드대 중퇴자인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도 2007년 하버드대 졸업식 연사로 나선 바 있다. 그해 저커버그의 아내인 프리실라 챈이 하버드대를 졸업했다.

드루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저커버그의 리더십은 전세계 사회활동의 본질을 깊이 바꿔놓았다”고 말했다.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하는 유명인사들은 항상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영화계의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축사를 했다.

하버드대 졸업식 축사를 하는 유명인사에게는 명예학위가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번 졸업식에서 하버드대가 저커버그에게 학위를 줄지 주목된다.

하버드대는 트위터에 저커버그와 빌 게이츠가 대화하는 익살스러운 동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동영상에서 저커버그가 게이츠에게 하버드대 졸업식에 초청받았다는 소식을 전하며 “그런데 우리가 졸업 안 한 걸 그들(대학 측)이 알고 있겠죠?”라고 물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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