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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이진아기념도서관, ‘퇴근길 인문학’ 강의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 이진아기념도서관<사진>은 주민 대상 평생학습 지원을 위해 올 상반기 도서관 내에서 ‘테마가 있는 퇴근길 인문학’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3~4월 매주 화요일에는 ‘로쟈와 함께 읽는 한국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이현우 작가와 한국 근대문학 100년 역사를 되짚는다. 이인직의 혈의 누, 최찬식의 추월색, 이광수의 무정, 염상섭의 만세전과 삼대, 채만식의 태평천하 등을 읽는다.


오는 5~7월에는 같은 시간대에 ‘로쟈와 함께 읽는 세계문학’ 강의를 연다. 이 작가와 함께 서구문학에 비친 현대인의 삶을 살펴본다.

글쓰기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8일부터 오는 5월 17일까지 매주 수요일 ‘논픽션 교양 글쓰기’ 수업이 펼쳐진다. 이강룡 작가가 나서 구상연습과 메모기술, 자료 수집, 저작권 상식, 에세이와 칼럼 쓰기, 다큐멘터리와 르포기획 등을 가르친다.

각 과정마다 수강 인원은 20~30명으로 제한한다. 수강료는 8만원이다.

구 관계자는 “이진아기념도서관은 다양한 인문ㆍ독서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호응을 얻고 있다”며 “관련 강의를 계속 진행해갈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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