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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안양 홈 개막전, 관중 1만명 돌파
[헤럴드경제=박정규(안양)기자]1만이 넘는 축구팬이 안양종합운동장을 찾았다. 1만248명의 관중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FC안양의 홈 개막전을 찾아 안양의 봄을 만끽했다.

지난 5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과 수원FC는 2017 시즌 K리그 챌린지 1라운드에서 맞붙었다. 경기는 FC안양이 수원FC에게 1-2로 역전패했다.

FC안양은 경기 결과에서 아쉽게 패배했지만 홈 개막전에 1만명이 넘는 관중들이 찾아 고무적이다. 이날 관중 1만248명이 찾아 지난 주말 열린 K리그 챌린지 2017 1R의 5경기 중 총 관중 수 1위를 기록했다.(성남 6700명 · 안산 8405명 · 부천 7209명 · 경남 3533명).

안양의 이날 기록은 안양의 역대 K리그 최다 관중 기록이다. 지난 2014년 수원삼성과 치른 FA컵 경기(1만1742명)에 이은 두 번째 최다 관중 기록이다.

‘쌍용자동차와 함께하는 FOOTBALLING‘ 행사에 선수들이 직접 나가 개막전 홍보 전단지를 뿌린 데 이어 공식 마스코트인 바티(BATI) 발표, 고급스러운 유니폼 디자인 발표, 라커룸 인테리어 개편은 물론 최근 치른 2017 Fan’s Day를 성료하는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을 펼친 결과다.

안양은 이번 홈 개막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취타대와 태권도시범단 공연은 물론, 다양한 야외 이벤트 부스와 걸그룹 레드벨벳의 하프타임 공연까지 홈 개막전에 찾아온 관중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많은 이벤트가 진행됐다.

FC안양은 올해 다양한 장내ㆍ외 이벤트를 준비한다. 지난 시즌 큰 호평을 얻었던 가변석 역시 올 시즌 정상 가동된다. 스토어, 멤버쉽라운지, 운동장 로비, 미디어실 등의 인테리어 디자인 개편도 마쳤다.

FC안양 임은주 단장은 “ 다양한 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들을 통해 FC안양이 더욱 많은 관중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FC안양은 오는 11일 아산무궁화FC와 시즌 첫 원정경기를 치른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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