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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어르신 건강ㆍ치매예방 위해 ‘총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00세 시대’에 맞는 각종 노인복지 프로그램을 6일 소개했다.

먼저 구 보건소는 노인 대상 치매 발병율을 낮추는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한다. ‘치매 바이(Bye) 행복 하이(Hi)’ 주제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관내 경도인지저하 진단자를 찾아 치매 진행을 늦춰주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지역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저하 분류자 혹은 치매선별ㆍ정밀검사 실시에 따라 대상자로 진단된 주민이며, 교육은 주1회 이뤄진다. 구청 보건소(자양1동), 중곡보건지소 치매지원센터(중곡2동) 등 4개소에서 진행한다. 강의는 작업치료사와 음악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맡는다.



중곡보건지소는 이달부터 관내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도 운영한다. 8주 동안 모두 4기로 나눠 주 2회 진행한다. 1기수당 30명씩 120명을 모집한다.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현재 몸 상태를 확인해주며, 근력과 유연성 등 체력측정검사에 따라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유연성 체조와 필라테스 등 운동을 지도하는 한편 민성질환자에게는 맞춤형 영양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두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구민들은 보건소 건강관리과(02-450-1966)와 중곡보건지소(02-450-1429)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 군자동 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어르신 방문건강관리사업’ 일환으로 이달 28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지역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 프로그램 ‘집 밖 함께’를 추진한다. 작년 하반기 노인 우울증 검사 결과 경증과 중증 우울 대상자로 나온 65세 노인 89명 중 희망자 대상으로 실시한다.

방문간호사와 복지플래너 등이 주 1회 체조와 어린이대공원 걷기 등 신체활동을 함께 한다. 웃음치료와 영화관람 등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자동 주민센터(02-450-1099)로 물어보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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