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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치밀한 사드보복... “관광업계 최대 11조 피해”
[헤럴드경제]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장기적으로 화장품, 엔터테인머트 분야로 확대되겠지만 당장은 관광업계가 최대 11조의 피해를 볼것으로 예상된다.

JTBC뉴스에 따르면 중국당국의 한국여행자제 지침에 따라 여행사를 통한 관광객은 대폭 줄어들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작년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은 대략 806만명, 이중 60~70%가 여행사를 통한 입국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480만~560만명정도가 줄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560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중단할수 있고, 대대적으로 한국기업 상품의 불매운동을 부추길수도 있다고 밝혔다.

3월의 첫 주말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하다. 중국 정부가 자국 여행사에 한국 관광 전면 중단을 지시하는 등 사드 보복에 나서면서 유커들을 상대했던 여행관련 업종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한류열풍에 대해서도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는 중국은 엔터 분야에 대해서도 노골적 제재조치를 취할수 있어 사드보복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될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이 WTO에 가입하면서 관광과 엔터테인먼트 개방을약속하지않은분야이기 때문에 WTO제소를 통한 해결도 어려워 마땅한 대응방법이 없는실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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