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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닌텐도, 5년 만에 새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발매
일본 콘솔게임 제조업체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Nintendo Switch)'가 3일 발매됐다.

비쿠카메라, 요도바시카메라 등 일본 내 가전양판점은 닌텐도 스위치를 구매하려는 고객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아사히신문, 임프레스워치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사카시 츄오구의 비쿠카메라 남바 점에는 약 150명이 닌텐도 스위치를 사기 위해 행렬을 이뤘고 당일 판매 분은 개점 전에 이미 매진됐다.

또 도쿄 아키하바라역 앞 요도바시 아키바에도 개점부터 100여 명이 운집했다.

닌텐도 스위치는 지난 2012년 발매된 'Wii U(위 유)'의 후속작으로 닌텐도가 신형 게임기를 선보이는 건 5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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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는 TV에 연결해 플레이할 수 있는 거치형 게임기이자 태블릿 모양의 본체를 꺼내 플레이할 수 있는 휴대형 게임기이기도 하다.

손바닥 크기의 컨트롤러에 붙는 카메라로 상대의 움직임과 거리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화면이 아닌 게임 상대를 보면서 게임을 진행할 수도 있다.

본체의 크기는 세로 10.1cm, 가로 17.3cm, 두께 1.39cm이고 무게는 약 297g로 가격은 2만9980엔(약 30만원, 세금 별도)다.

또 이날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함께 발매됐으며, '스플레툰(Splatoon)2'(2017년 여름), '슈퍼 마리오 오딧세이(2017년 겨울), '제노블레이드2'(출시일 미정) 등 소프트웨어도 속속 발매될 예정이다.

일본 IT 매체 IT 미디어에 따르면 후속으로 발매될 닌텐도 스위치용 소프트웨어는 무려 80타이틀에 이른다.

닌텐도는 이달 말까지 200만 대 출하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Wii U의 부진으로 침체된 실적을 반전시키려는 의도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날 도쿄 증시에서 닌텐도의 주가는 닌텐도 스위치의 발매와 기대감으로 한때 전일대비 945엔 상승한 2만3820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종가는 전일대비 835엔(3.65%) 상승한 2만371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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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야후 파이낸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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