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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스마트폰 출하대수 15억3천대, 전년 대비 4.2% 성장
조사회사 IDC가 최근 공개한 스마트폰 시장에 관한 보고서에따르면 올해(2017년)의 전 세계 출하대수는 15억 3,480만대가 될 전망이다. 성장률은계속 한자리수대초반에 그칠 것이지만시장은활황으로 돌아설 것이라고예측했다.




스마트폰 연간 출하대수는2015년 전년 대비 10.4% 증가한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뒤, 2016년에는 2015년 대비 2.5% 증가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올해는 저년 대비 4.2%, 내년에는 4.4%성장할 것이라고 IDC는 예측했다. 또 이 회사가 추산한 향후 5년 간 연평균 성장률은 3.8%였다. 보고서에따른 출하대수는2021년 17억 741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IDC가 시장 회복의 견인차로 선정한 것은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이다. 지난해 이러한 대형 단말기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시장 전체 증가율을 크게 상회한 49%였다. 대화면 스마트폰은향후 5년간 9.2%의 연평균 성장률를 기록하면서꾸준히 증가해 2021년에는 약 6억 8000만대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됐다.




이 밖에 IDC가 추산한 올해 운영체제별 출하량은 구글 안드로이드가 13억500만대로 시장 점유율은 85.0%가 될 것이며, 애플의 iOS가 2억2,600만대(점유율 14.7%)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는 불과 180만대로 시장 점유율은 0.1%에 그칠으로 전망됐다.




안드로이드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4.6%로 시장 전체 증가율을 약간 웃돌 것으로 조사됐다.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는 중동 및 아프리카(MEA), 중부 및 동부 유럽(CEE), 아시아 태평양 지역(APeJ) 등 시장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한다.




iOS의 전년 대비 증가율은 4.9%가 될 전망이다. 아이폰의 연간 출하대수는 지난해 7% 줄어 처음으로 전년 실적을 밑돌았다. 하지만 올해는 발매 10주년 모델이 등장하면서실적이 향상될 가능성이 높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기능과 성능을 대폭 업그레이드하고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경우 아이폰은 올해증가율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반면 윈도우는 전년 대비 69.5% 감소할 전망이다. 많은 업체가 이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 제조를 중단한 것이그 이유다.




향후 마이크로소프트가 업체에 윈도우의 채용을 유도할지, 혹은 자체 개발 단말기를 시장 투입할지 현 시점에서는 불투명하다. 현재는 윈도우 스마트폰이 회복할명확한 길이보이지 않는다고 IDC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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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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