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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가 아들과 마사지업소서 성매매 알선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알선하던 일가족이 경찰에 적발됐다.

3일 경남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무허가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불법으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A(58)씨가 구속됐다.
A씨 아내(54)와 아들(34), 여종업원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초부터 지난 2월14일까지 김해 시내 한 상가 건물에 무허가 마사지업소를 차려놓고 영업해왔다.

여종업원 2명을 고용해 손님들로부터 10∼13만원을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 일가족은 마사지업소 총괄, 여종업원 관리와 청소, 카운터 등을 맡는 등 가족 간 역할을 분담했다.

A씨 부부는 2011년과 2014년 울산에서도 성매매를 알선하다 여러 차례 처벌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부부는 경찰 단속을 피하려고 울산에서 김해로 옮겨와 영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CCTV와 울림 감지기 등을 설치했지만 결국 적발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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