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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직장인 4명 중 3명 “연봉 동결땐 이직 준비”
-82.6%는 ‘현재 연봉 불만족’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직장인 4명 중 3명은 연봉이 인상되지 않을 경우 ‘이직을 결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3일 직장인 483명을 대상으로 ‘연봉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 결과 75.7%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경우 당장 퇴사하기는 어렵겠지만 이직을 준비한다’고 답했다.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경우 13.8%는 ‘회사의 결정에 따른다’고 답했고 10.5% ‘이의를 제기한다’고 했다.


‘현재 본인의 연봉에 만족하는가’를 묻자 무려 10명 중 8명 이상(82.6%)이 ‘불만족한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직장인은 17.4%에 불과했다.

‘올해 연봉이 어떠할 것으로 예상하는가’에 대해서는 ‘인상될 것이다(56.5%)’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들 중 43.2%는 연봉 인상시 가장 하고 싶은 것은 ‘저축(정기적금 외)’이라고 답했고 ‘채무 청산(주택 자금 및 학자금 대출금 등)(23.4%)’, ‘개인적으로 사고 싶었던 것 구입(19.8%)’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연봉이 인상될 경우 예상하는 ‘연봉 인상폭’은 ‘5%~10%미만’이라는 의견이 50.6%로 1위를 차지했으며 ‘5% 미만’ 38.8%, ‘10%이상~15%미만’ 9.2%, ‘15%이상~20%미만’ 1.1%, ‘20%이상’ 0.4% 순이었다.

반면,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될 경우 본인의 경제 생활은 어떨 것으로 예상하는가’를 묻자 응답자의 40%가 ‘불필요한 소비 자제(옷 화장품 네일 신발 헤어 등)’라고 답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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