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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공원, 생태학습 견학명소 된다
-서울시, 환경교실ㆍ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각종 환경오염물질 처리방법을 알려주는 ‘환경교실’과 에너지 자급건물을 견학할 수 있는 ‘신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환경교실에서는 쓰레기 매립장이던 난지도를 월드컵공원으로 바꾼 과정을 소개한다. 부패성 유기물인 침출수와 매립가스 처리ㆍ활용방법 등도 알려준다. 서부공원녹지사업소 1층에 있는 난지도 이야기 전시관과 하늘ㆍ평화공원도 둘러본다. 

국ㆍ공립기관과 중ㆍ고등학교, 대학교 등 국내외 여러 기관(단체)이 교육 대상이다. 작년에는 중국 샤먼시 부시장단 방문 등 모두 41회 1632명이 신청했다. 올해에는 실무관과 자원봉사자를 추가 배치하는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한다.

신청은 공원여가과(02-300-5571)로 하면 된다.

‘신나는 에코투어’는 매주 화~금요일 진행한다. 월드컵공원 내 다양한 환경시설과 신재생에너지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 활동이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를 지나 마포자원회수시설, 월드컵공원(하늘공원) 순으로 코스를 운영한다. 월드컵공원을 ‘맹꽁이 전기차’를 타고 투어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해설은 서울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전문교육을 받은 해설사들이 2인1조로 맡는다.

매월 15일 서울에너지드림센터 홈페이지 혹은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여가과(02-300-5571)로 예약하면 된다.

김종근 서울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쓰레기매립지에서 친환경 공원으로 태어난 월드컵공원을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탐방해보길 바란다”며 “교육기관 등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겠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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