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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폰8 디스플레이 전체가 지문 인식 시스템 될수도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발매 10주년 모델 '아이폰8(가칭)'에 디스플레이 전체에 지문 인식 시스템이 장착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애플 전문 블로그인 컬트오브맥(Cult of Mac)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특허상표청(USPTO)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 디스플레이의 어느 부분에서도 지문을 읽을 수 있는 새로운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현재는 터치ID 즉, 홈 버튼으로 지문 인식이 가능하지만 새 특허는 디스플레이 전체가 지문 스캐너 역할을 하게 된다.

USPTO에 따르면 애플은 지문을 감지 할 수 있는 픽셀을 포함된 디스플레이층, 생체층, 투명 유전층, 투명 전도층 등을 겹쳐 패널 전체를 지문 스캐너로 만들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전체로 지문 인식이 가능해진다면 지문 인식 속도가 빨라지는 건 당연한 이치다. 또 어느 부분에 손을 대더라도 잠금 해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홈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앞서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이날 애플이 아이폰8에 삼성전자까 제조한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컬트오브맥은 "이 주장이 사실이라면 아이폰8은 전면 디스플레이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물리적 홈버튼이 없어지고 디스플레이 전체에서 지문 인증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애플이 음향파를 사용해 생체 인증을 진행하는 특허를 출원한 사실도 최근 확인됐다.미국애플 인사이더(AppleInsider)는 지난달 23일애플이 '시청각 시스템 아키텍처'란 이름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애플이 이를 통해 지금까지의 터치ID와 같은 지문 센서를 음향 변환기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애플 분석가로 유명한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는 터치ID를 대체하는 인증 시스템에 대해 전면 카메라를 사용한 3D 영상 인식 시스템이 도입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JP모간의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3D 레이저 스캐너 얼굴 인증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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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컬트오브맥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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