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라이브도어 뉴스의 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상을 공개한 채널은 테크 드리븐 타임스(Tech Driven Times)란 곳으로 2주 전 또 다른 아이폰8 관련 콘셉트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영상 속 '아이폰8'은 미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 한 바와 같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를 포함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있다.
또 디스플레이 하단에는 맥북 프로의 '터치 바'처럼 '어댑티브 펑션 바(Adaptive function bar)'가 장착되어 있어 앱이나 기능의 조정이 가능하다. 영상에서는 카메라의 줌 배율 조정에 활용되고 있다.
이 가운데 아이폰8에는 아이폰7플러스와 같은 3GB의 RAM이 탑재되며 스토리지 용량은 64GB와 256GB의 2가지라고 트렌드포스는 덧붙였다.
또 아이폰8 AMOLED 디스플레이의 해상도는 2K로, 제조상 수율 문제와 낙하 테스트 결과 등의 이유로 곡면 디스플레이는 실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트렌드포스는 예측했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8의 또 하나의 큰 특징으로 물리적 홈 버튼이 없어진다는 점을 꼽았다. 이에 따라 얼굴 인식과 증강 현실(AR)에의 응용이 가능한 3D 센싱 기술이 아이폰8에 탑재될 전망이다.
4.7인치 아이폰7s와 5.5인치 아이폰7s플러스는 모두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액정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RAM은 아이폰7s는 2GB, 아이폰7s플러스는 3GB가 되며, 저장 용량은 최대 256GB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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