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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 연 매출 34% 증가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 개발사 로비오가 다시 날아올랐다. 연 매출은 34% 증가했고 게임과 영화의 흥행으로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로비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17(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2017)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사의 2016년 실적을 발표했다. 2016년 연매출은 1억 9천만 유로(한화로 약 2,287억 원)로, 2015년 대비 3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50만 유로(한화로 약 210억 원)를 기록하며 흑자 전환(2015년 2,100만 유료 손실)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은 게임과 영화에서 나왔다. 게임 부문 매출은 1억 5,900만 유로로(한화로 약 1,913억 원), 2015년 대비 약 40% 증가했다. 로비오에 따르면, 이는 로비오의 게임 부서가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이라고 한다. 게임 매출의 대부분은 앵그리버드 프렌즈와 앵그리버드2에서 나왔다.




앵그리버드 영화도 수익을 견인했다. 2016년 5월 개봉한 ‘앵그리버드 더 무비’는 52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고, 전 세계에서 3,500만 달러(한화로 약 400억 원)를 벌어들였다. 한국에서는 2016년 5월 19일 개봉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해서 크게 주목을 받진 못했다.




로비오 케이티 레보란타 대표는 실적발표를 통해 “로비오가 2016년에 아주 좋은 실적을 보여주어 매우 행복하다”며 “앞으로 앵그리버드 프랜차이즈를 더욱 키워나갈 것이며, 게임 개발에도 계속 투자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NHN스튜디오629는 앵그리버드 IP를 활용한 어드벤처 SNG '앵그리버드 아일랜드'를 개발 중이다. 상반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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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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