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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이슨, 영국 휼라빙턴에 두 번째 테크놀로지 캠퍼스 조성
영국 기술기업 다이슨은 2월 28일(영국 현지시각)에 영국 맘스베리 본사 근처에 두번째 캠퍼스인 코츠월드 테크놀로지 캠퍼스(Cotswold technology campus)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윌트셔 주 휼라빙턴에 위치한 이 캠퍼스는 517 에이커(약 2,092,225m2) 크기의 규모로, 완공된다면 영국 내 다이슨의 점유 면적은 기존보다 10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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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이슨)



지난 5년동안 직원을 3배 이상 늘려 현재 영국에는 3,500명의 직원이 근무 하고 있으며, 그 중의 반은 엔지니어와 과학자인 다이슨은 이번 캠퍼스 오픈을 통해 영국에 더욱 숙련된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영국 수출 신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이슨은 영국의 가장 큰 로봇 공학 투자 회사이며, 고체 배터리 셀, 영상 시스템, 기계 학습과 AI와 같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계획을 실현시키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케임브릿지, 워릭과 뉴캐슬 등 영국 대학교들과 함께 40여개의 프로젝트들을 연구하는 등 차세대 엔지니어 양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도 전개하고 있다.



다이슨의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은 “다이슨은 25년간 영국의 경제 성장을 이끌었으며, 전세계적으로 꾸준한 규모 확장을 통해 빠르게 맘스베리 캠퍼스를 키우고 있다”며, “517 에이커(약 2,092,225m2) 규모의 휼라빙턴 캠퍼스는 연구 및 개발에 대한 최선의 노력을 뒷받침해줄 세계적인 중심지가 될 것”이라며, “이 캠퍼스를 통해 다이슨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코츠월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국 총리 테레사 메이는 “이번 투자는 영국의 현대 산업 전략에 대한 신뢰와 첨단 기술 공학의 세계 리더로서 영국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다이슨의 수출 강화와 영국 내 일자리 창출에 대한 믿음은 글로벌 영국인이 제시하는 기회를 실현할 수 있는 실제 성공 스토리다”고 말했다. 또한, “제임스 다이슨이 선택한 이 부지는 종전의 영국 국방부 지역을 다시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이슨은 이미 기존에 있는 56에이커(약 226,624m2) 크기의 맘스베리 본사에 250,000,000 파운드(한화 약3625억원)를 투자했으며, 바로 이 곳에서 올해 9월부터 다이슨 공학 및 기술 교육기관의 첫 학기가 시작될 예정이다. 휼라빙턴 캠퍼스의 부지 조성은 다음주에 시작될 예정이다.



해결하기 위해 향후 5년에 걸쳐 15,000,000 파운드(한화 약 217억 5천만원)를 투자한다. 심각한 기술 부족을 해결하려면 영국은 2020년까지 추가로 640,000명의 엔지니어가 더 필요하고, 다이슨의 잠재적인 채용 인력은 한정적이다.



이 같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다이슨은 2017년 9월부터 다이슨 공학 및 기술 교육 기관을 통해 가장 총명하고 포부가 있는 엔지니어들에게 관습적인 학사 학위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제공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학문적인 이론과 맘스베리에서 근무 중인 다이슨 엔지니어링 팀의 실무 경험이 결합됐다. 학생들은 4년의 과정을 수료하면 4년제 대학교 졸업자 임금 수준의 월급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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