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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플, 아이폰8과 함께 AR 제품 선보일 수도"
올 가을 출시되는 애플의 신작 아이폰8(가칭)이 증강 현실(AR)에 대응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또 이를 위해 애플이 AR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나 3D 매핑 등을 아이폰8과 함께 발표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영국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 UK)의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투자은행 UBS의 스티븐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업계 소식통으로부터 입수한 정보를 인용, 애플이 이스라엘의 AR 개발 프로젝트에 1000명 이상의 기술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또 그는 아이폰8에 AR이 대응된다는 증거의 하나로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AR 관련 제품의 개발에 대해 반복해서 언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팀쿡 CEO는 지난해인공지능(AI)과AR 기술에 대해 "애플이 시장을 장악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애플이 AR 관련 기업을 최근 여러 곳 인수하는 등 AR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13년에는 3D 동작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프라임센스(PrimeSense)를 인수했고 2015년에는 AR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메타이오(Metaio)'를 산하에 넣었다.

지난달에는 얼굴 인식 기술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기업 리얼페이스(RealFace)를 인수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앞서 미 애플 전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Apple Insider)는 지난해 말 애플이 AR 지도에 관한 기술 특허를 취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게재된 이 특허의 이름은 'AR 맵(No.9,488,488)'으로 이 기술은 아이폰의 센서를 사용해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AR으로 볼 수 있는 기술이다.

UBS는 애플이 이르면 올해 아이폰8과 함께 새로운 AR 제품을 선보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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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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