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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희정 대세’ 구글 트렌드…구글신(神)의 대예언으로 이어지나
-안희정 검색량, 2일부터 문재인 제쳐



[헤럴드경제]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안희정 충남지사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각종 사건을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구글 검색량’에서도 안 지사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현재 주요 대선주자들의 검색량에서 안 지사는 다른 주자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안 지사의 선두 질주는 지난 2일부터 열흘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출처=구글 트렌드]



구글 트렌드 검색량은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ㆍ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여론조사는 예상치 못한 사건을 정확히 예측하는 근거가 돼 큰 화제를 모았다. 작년말 구글 검색량에서 ‘브렉시트’가 EU 잔류를 뜻하는 ‘브리메인(Bremain)’을,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의 검색량을 제쳤다.

이런 흐름은 최근 안 지사가 ‘문재인 대세론’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존재로 떠오른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사진=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인스타그램]



다만, 검색량 분석에 대한 이견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검색량 상승이 지지율 상승으로 반드시 이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경우 귀국 직후 검색량에서 타 주자를 압도했지만, 좋지 않은 사건들에 검색량이 모이자 오히려 지지율이 하락한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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