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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계 문화올림픽…9일부터 ‘G-1년 페스티벌’ 개최
평창 동계올림픽은 1년 남았지만, 문화예술-관광 올림픽은 이미 시작됐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9일부터 ‘당신이 평창입니다(It’s you, PyengChang)’라는 슬로건으로 ‘날마다 어디서나 문화가 있는 올림픽, 전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올림픽, 세계와 함께하고 유산으로 남는 올림픽 등 문화올림픽’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는 뜻을 천명했다.

9일부터 열릴 G-1년 기념 올림픽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55개 공연단이 참가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특별시, 경기도 등 각 시도 및 각급 기관단체도 참가한다. 이날 오후 6시3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시작할 개막식은 G-1년 퍼포먼스와 성화봉 공개, 2018명으로 구성된 올림픽 대합창, 국내 최고의 K-Pop 콘서트와 홀로그램 등 최첨단 기술을 결합한 최고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강릉 경포대 해변 일원에서 열리는 경포세계불꽃축제는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불꽃 경연대회로써 한국, 중국, 일본, 스페인 등 4개국이 참가하는 국제행사이다.

18일 평창 용평돔에서 열릴 ‘K-드라마 인 평창’은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 서울특별시, 경기도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테스트이벤트+K-드라마 인 평창공연+주변관광지 투어’를 연계해 해외관광객 맞춤형으로 꾸며졌다. 일종의 기획 여행상품이다.

국내외 55개 그룹의 문화예술공연은 2월9~19일 강릉의 특설무대, 해람문화관, 단오문화관 등 3개소에서 매일 공연되며, 국립 및 도립 공연단 등 전문예술단체 공연(13개), 시도공연, 시군공연, 해외공연 등으로 구성되어 2018년 문화올림픽 완성을 위한 시범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평창비엔날레’는 지난 3일부터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시작돼 오는 26일까지 이어진다. 

박준환ㆍ이한빛 기자/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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