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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그들도 평창에 임할 것”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평창은 2022 동계올림픽 개최할 베이징과 함께 뛴다. 중국만 보면 이런저런 걱정들이 많지만, ‘겨울올림픽 콜라보’는 한국과 중국이 함께 할 수 밖에 없다.

중국은 2022 성공을 위해서, 2018 평창올림픽을 벤치마킹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2022년 그 때 한국인들이 그곳에 가지 않으면 베이징의 성공을 장담할 수 없기에, 중국도 우리에게 공을 들이지 않을 수 없다.

지금 한중 문화관광스포츠 외교는 상생이나 공멸이냐 선택의 문제이지, 일방통행은 없다.



중국 업계도 잘 안다. 중국의 여행사 관계자들이 대거 평창을 찾는다. 한국관광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한 강원관광 상품을 본격 개발하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4박 5일간 중국 전역의 주요 여행사 상품기획 담당자 80명을 초청, 올림픽이 개최되는 평창, 강릉, 정선 일원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고 7일 밝혔다.

답사단은 강릉 오죽헌, 하슬라 아트월드, 해살이 마을, 평창 월정사, 정강원,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지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관, 스키점프대 등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도 방문하고 평창 올림픽 테스트이벤트인 ‘ISU(세계빙상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별 챔피언십’ 경기를 관람한다.

아울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 관람 상품 개발에 필요한 경기 티켓 구매 등 실제 상품화에 필요한 부분에 대한 브리핑을 받는다.

관광공사는 올 해 8대 핵심사업의 하나를 ‘관광 올림픽 금메달을 위한 평창 동계올림픽 붐업’으로 설정했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강원도를 한국의 새로운 인기 관광 목적지로 육성하고 한국관광의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중국 역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개최할 예정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관련 방한관광 상품이 인기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준 관광공사 중국2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개발된 평창 동계올림픽 관련 방한 상품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판촉을 지원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방한관광 상품 기획을 촉진하고 중국인 방한 관광상품의 질적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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