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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정책 실수에 베팅…“금값 연말 1300달러 돌파”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트럼프발(發) 달러 약세 등으로 금값 강세론이 힘을 받고 있다. 국제 금값이 연말 온스당 13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런던 소재 경제금융컨설팅 업체 ‘인디펜던트 스트래티지’의 데이비드 로셰 대표 겸 전략가는 최근 “미국 트럼프 정부를 둘러싼 정치적 위험이 고조되면서 국제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며 금값이 연말까지 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값은 온스당 약 1223달러를 기록, 올 들어 이미 6.6% 오른 상태다. 



그는 이어 “중국과 다른 경제국들과 무역 전쟁이 촉발될 것이고,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어떤 실수를 할 것인지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근거해 “(금값이) 지금 수준에서 하락하기보다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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