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스마트기기 전문매체인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3일, 여러 각도에서 촬영된 LG G6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유출된 LG G6 사진을 보면 몇일전 유출됐던 광택나는 재질이 아닌, 메탈릭(금속) 재질을 사용해 고급스러워 보인다.
후면 최상단에는 LG G5에서 호평을 받았던 광각과 일반화각이 혼용된 듀얼렌즈 카메라를 사용했으며, 그 밑으로는 지문인식 센서가 위치한다.
LG G6의 정면을 보면 전세계 스마트폰을 통털어 이 제품만의 특징인 5.7형 1440x2880 해상도에 18:9 화면의 디스플레이가 보인다.
기존에 언급됐던 바 대로 디스플레이의 네 귀퉁이는 직각이 아닌 유선형태를 띄고있어 사용자가 화면을 볼때 꽤 다른 느낌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쿼드코어의 퀄컴 스냅드래곤 821칩셋과 아드레노 530 GPU 를 내장해 강력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여진다.
제품 상단에는 3.5파이 오디오단자와 하단에는 USB 타입C 방식의 단자를 채용한 것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LG G6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이번 제품부터 배터리 일체형 디자인을 채용해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인데, 그 때문인지 디자인을 보면 삼성 갤럭시 S6나 갤럭시 S7을 연상시키는 느낌을 보여준다. 메탈 테두리는 애플 아이폰5의 다이아몬드 컷팅을 보는듯 하다.
하지만 이 이미지는 LG에서 정식으로 배포된 것이 아닌만큼 실제 출시 모델이 아닐수도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LG G6는 이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7에서 공개 될 예정이다.
<최근 유출된 LG G6 디자인 / 출처: 폰아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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