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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V·소형 쌍끌이…현대차 지난달 美실적↑
현대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주력 SUV 모델인 싼타페 등 판매량 증대에 힘입어 주요 경쟁 업체들이 판매 감소를 겪은 것과 달리 성장세를 기록했다.

2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에서 4만6507대를 팔아 전년 동월보다 3.3% 늘었다.

현대차 판매 호조에는 산타페와 투싼 등 SUV와 액센트,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가 견인했다. 특히 싼타페는 7889 판매돼 지난해 1월보다 판매량이 53.5% 증가했다. 투싼은 5748대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상승했다.

소형차 부문에서 액센트는 7062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8% 증가했다. 엘란트라는 1만31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4% 늘었다.

이처럼 현대차는 SUV와 소형차에서 판매 증가를 기록하며 GM,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등 상위 업체들이 줄줄이 판매량 감소를 보인 것과 상반된 성적을 거뒀다.

정태일 기자/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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