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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씨&라이프]오후 다시 한파…내일 칼바람 ‘절정’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1일 수요일은 아침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다 오후부터 다시 한파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이날은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 오후부터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하하는 찬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후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등 한파가 찾아오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는 종일 구름이 많고 산발적으로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0도로 전날보다 2~7도 오르겠지만,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3도~9도를 기록해 전날만큼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후부터 찾아온 한파는 오는 2일 절정에 달하겠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일부 경상도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되고 그 밖의 경상도와 강원 영동은 차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화재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1∼3m, 동해 먼바다에서는 1.5∼4m로 일겠다. 서해 먼바다와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지만,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까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크다.

osy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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